2012년 5월 13일 일요일

창조 에너지! :)

무언가를 생각만 할때랑 글로 표현할때랑 말로 표현할때에는 아무리 같은 생각이라도 엄청나게 다른 에너지의 파장을 가지고 있다.

생각만 할때에는 뭔가 창조할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생각은 금방 사라져버린다. 아무리 좋은 생각도 멋진 생각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도 생각만 한다면 금방 힘을 잃어버리기 마련이다. 생각만으로 훌륭한 실천을 완성한 사람은 극히 드물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면 생각은 창조의 힘을 가진다. 글로 적는 과정을 통해서 날라가버릴 뻔한 생각들은 창조의 에너지를 가지게 된다. 창조의 에너지는 생각이 실제 현실로 나타나게끔 도와준다. 생각을 글로 적는 순간 생각은 단순한 생각이 아니게 되어 버린다.

생각을 글로 쓰고, 그것을 다시 말로 표현할 때에는 그 창조력은 더 큰 힘을 만난다. 뭔가를 말로 표현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생각의 깊이가 깊으면 말로 표현하든 글로 표현하든 수단에 상관없이 핵심은 간단해 진다. 정곡을 찌를 수 있는 것이다. 말은 글이 주지 못하는 두가지 감각적 경험을 선사해준다. 말함과 들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생각이 글로 표현되고 다시 말로서 반복되고 그 것을 다시 들음으로써 생각은 창조의 힘을 가지게 된다.

난 뭔가를 메모하거나 글로서 자료를 남기는 것에 상당히 인색한 편이었다. 귀찮았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가 될터이고,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스스로 상당히 똑똑하고 기억력이 좋은 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을 굳이 말이나 글로 옮기지 않아도 생각이 도망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 좀 더 파워풀하고 멋진 창조의 방법이 있는데 왜 망설이고 시작하지 않는단 말인가. 이제 생각의 파편들을 글로 남기고 말로 나눠서 창조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줘야겠다.

내가 창조하고 만들어 나아갈 내 인생이 나도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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